[여의도1번지] '인요한호' 혁신위원 영입 착수…민주, 가결파 징계 논란 계속

2023-10-24 0

[여의도1번지] '인요한호' 혁신위원 영입 착수…민주, 가결파 징계 논란 계속


오늘 정치권 이슈는 신성범 전 의원, 조기연 변호사와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국민의힘 쇄신 작업을 이끌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임명 일성으로 "아내와 아이만 빼고 다 바꿔야 한다", "최우선 원칙은 통합"이라고 한 데 이어 오늘도 '변화'와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비윤계라는 분들도 포함하느냐는 질문에 모두 다 내려놓고 통합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탈당 또 신당 창당 가능성까지 밝힌 유승민 전 의원이나 이준석 전 대표까지 포용하겠다는 뜻으로 해석해야 할까요?

인요한 위원장은 취임 일성으로 "희생 없는 변화는 없다. 국민의힘에서도 희생할 각오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는데, 현역의원들의 기득권이나 특권을 과연 내려놓게 할 수 있을지 어떻게 보십니까?

그런데 인요한 위원장이 정치 경험이 없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인 위원장이 마치 국민통합위원장 같다"면서 "지금 당에 필요한 건 변화·혁신위원장"이라고 했는데요?

이제 관심은 혁신위원에 누가 선임되느냐에 쏠리고 있습니다. 인 위원장은 26일 목요일까지 인선을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 어떤 인물들이 합류할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김기현 대표는 혁신위에 전권을 부여하겠다고 밝혔고, 인요한 위원장은 무서울 정도로 많은 권한을 받았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결국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과연 공천까지 인요한 혁신위가 손을 댈 수 있을 것이냐에 관심이 쏠리는데, 인 위원장의 선택 어떻게 보십니까?

인요한 위원장이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과 매일 통화하는 사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는데, 인 위원장은 "존경하는 김대중 대통령 때 선배"라면서 "별로 중요한 게 아니고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 친한 사이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여권 내 비주류에서는 두 사람이 친분이 깊다면 인 위원장이 가감 없는 쓴소리를 할 수 있겠느냐는 지적도 내놓고 있는데요?

민주당이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에 인요한 교수가 임명된 것에 대해 공식 반응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국민의힘이 혁신위를 띄우고 본격적인 쇄신에 나선 가운데, 김은경 혁신위가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났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민주당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이재명 대표가 어제 "체포동의안 일로 더 이상 왈가왈부하지 말라"며 사실상 가결파 징계 요구에 선을 그었는데요. 이를 두고 정청래 최고위원이 가결파 징계를 "잠시 미뤄두자는 것"이지 해당 행위까지 덮고 가겠다는 건 아니라고 주장했어요?

결국 송갑석 최고위원 사퇴로 비어있는 지명직 최고위원, 또 정책위의장 등의 인선을 누구로 하느냐에 따라서 이 대표의 통합 의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결국 가결파에 대한 당장의 징계는 없더라도 공천과정에서 이들에게 불이익을 줄 것이라는 관측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김기현 대표의 양자 회담 제안에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만나는 3자 회동을 역제안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대통령이 순방 중인 상황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공개 언급을 자제했는데요. 3자 회동 성사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이 다음 달 9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을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법안 처리에 반대하는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를 이미 예고한 상태인데요. 여야가 오늘 본회의장에서 고성과 야유를 하지 않고 피켓도 붙이지 않는 신사협정을 맺었는데 또다시 강대강으로 충돌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와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Free Traffic Exchange